세무회계 환희 로고
업종별 가이드 이명환 공인회계사 · · 수정
꽃집(화원) 세금 총정리 — 면세와 과세의 구분부터 겸업 신고, 현금영수증까지

꽃집(화원) 세금 총정리 — 면세와 과세의 구분부터 겸업 신고, 현금영수증까지

꽃집은 면세사업이라 세금 걱정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내산 생화와 그것으로 만든 꽃다발·꽃바구니는 면세지만, 수입 생화·프리저브드플라워·조화·원데이클래스 수강료·꽃배달 대행 수수료는 과세입니다. 수입 장미 한 송이, 프리저브드플라워 한 박스만 들어와도 과세 품목을 함께 취급하는 겸업사업자가 됩니다.

겸업이 되면 사업자등록 때 업종코드를 함께 등록하고, 매출·매입을 면세분과 과세분으로 구분 기장하며, 공통매입세액은 과세 매출 비율만큼만 공제받습니다. 신고도 부가세(1·7월)와 사업장현황신고(2월 10일), 종합소득세(5월 31일)를 각각 챙겨야 하고,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면 건당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이 적용됩니다.

이 글은 과세 품목을 함께 취급하는 꽃집(화원) 개인사업자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부터 품목 판정, 과세 유형 선택, 겸업 신고, 기장, 현금영수증, 연간 일정까지 정리합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꽃집 사업자등록은 어떤 유형과 업종코드로 하나요?

꽃집을 개업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업자등록이며, 이때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사업자 유형과 업종코드가 달라집니다. 국내산 생화만 팔면 면세사업자, 과세 품목만 팔면 과세사업자, 둘을 함께 팔면 겸업사업자입니다.

구분면세사업자과세사업자겸업사업자
해당 조건국내산 생화만 판매조화·수입꽃 등 과세 품목만면세+과세 품목 동시 판매
부가세 신고불필요1·7월 (일반)1·7월 (과세분)
사업장현황신고매년 2/10불필요매년 2/10 (면세분)
증빙 발행계산서세금계산서품목별 구분 발행

꽃집에 해당하는 업종코드

업종코드업종명해당 품목
523988화초 및 식물 소매업국내산 생화, 분화, 종묘
523961기념품, 관광 민예품 및 장식용품 소매업조화, 비누꽃, 프리저브드플라워
809021기타 예술학원원데이클래스

겸업 꽃집이라면 523988과 523961을 동시에 등록하고, 원데이클래스까지 운영하는 경우 809021도 추가해야 합니다. 업종코드가 누락되면 과세 매출 미신고로 지적받을 수 있으므로, 개업 시점에 정확히 등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꽃이 면세이고 어떤 꽃이 과세인가요?

꽃집 세무의 출발점은 취급하는 각 품목이 면세인지 과세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기준은 국내에서 생산된 미가공 농산물인지입니다.

「부가가치세법」 제26조 제1항 제1호는 국내에서 생산된 미가공 농산물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생화는 비식용 농산물로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4조 제3항에 따라 면세 대상이며, 이를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로 가공하더라도 원생산물의 본래 성질이 변하지 않는 범위이므로 면세가 유지됩니다.

품목판정근거
국내산 생화 (장미, 카네이션 등)면세「부가가치세법」 §26①1
국내산 생화로 만든 꽃다발·꽃바구니면세유권해석 부가46015-1844
자연건조 드라이플라워면세원시가공 범위 내
수입 생화 (에콰도르 장미 등)과세“우리나라에서 생산” 요건 미충족
프리저브드플라워과세서면-2016-부가-4745
조화·비누꽃과세농산물이 아닌 공산품
원데이클래스 수강료과세교육서비스 용역
꽃배달 대행 수수료과세중개 용역
국내산 생화와 그것으로 만든 꽃다발·자연건조 드라이플라워는 면세이고, 수입 생화·프리저브드플라워·조화·원데이클래스·꽃배달 수수료는 과세입니다.
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유의사항

생화에 탈수·탈색·착색·보존 처리를 거친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원생산물의 성상이 실질적으로 변경된 것으로 판단되어 원시가공 범위를 벗어납니다. 자연건조 드라이플라워와는 과세 여부가 다르므로 구분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서면-2016-부가-4745, 2016.12.12)

국산 생화와 수입 생화를 섞어 팔면 과세인가요, 면세인가요?

에콰도르산 장미와 국내산 안개꽃을 함께 넣어 하나의 꽃다발로 판매할 경우, 면세와 과세 중 어느 쪽이 적용되는지는 주된 재화가 무엇인지에 따라 판단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를 직접 정한 조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판정 기준은 관할 세무서 또는 세무대리인 확인 필요). 면세 요건 자체는 「부가가치세법」 제26조 제1항 제1호와 같은 법 시행령 제34조 제3항(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식용으로 제공되지 않는 농산물의 원생산물과 원시가공품)에 따릅니다.

  • 국산 생화가 금액·수량 기준으로 주된 재료이면 면세
  • 수입 생화가 주된 재료이면 과세
실무상 유의할 점

“주된 재화”의 판단 기준은 세무서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 생화의 비중이 높은 꽃다발은 과세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며, 구분이 어려운 경우 세무대리인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과세와 간이과세 중 꽃집에는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과세 품목을 취급하는 꽃집이라면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어느 쪽으로 등록할지도 중요한 판단 사항입니다. 매출 규모와 초기 투자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이 달라집니다.

항목일반과세자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연 공급대가 1억 400만 원 이상연 공급대가 1억 400만 원 미만
부가세 산출매출세액 – 매입세액매출액 x 부가가치율(15%) x 10%
세금계산서발급 가능직전 연도 매출 4,800만 원 이상 시 가능
매입세액공제전액 공제세금계산서등을 받은 공급대가 x 0.5% (「부가가치세법」 제63조 제3항 제1호)
납부 면제없음연 공급대가 4,800만 원 미만 시 면제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부담이 적은 대신 매입세액공제율이 낮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나 냉장고 구입 등 초기 투자가 큰 시점에는 일반과세자로 등록하여 매입세액을 전액 공제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고, 소규모 매장에서 생화 위주 판매에 집중하는 경우에는 간이과세가 적합합니다.

참고

간이과세자 판정 기준인 연 공급대가 1억 400만 원은 과세 매출 기준입니다(「부가가치세법」 제61조).

과세·면세를 겸업하면 부가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겸업사업자라면 매출을 면세분과 과세분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과세 매출에만 부가세가 붙고, 공통 비용의 매입세액은 과세 매출 비율만큼만 공제받습니다.

매출의 과세·면세 구분

국내산 생화 매출은 면세, 수입 생화·조화·원데이클래스 매출은 과세로 분리합니다. 포스기를 구분하여 과세매출과 면세매출을 별도로 집계하면 관리에 용이합니다.

공통매입세액의 안분 계산

임차료, 전기요금, 인테리어 비용 등 면세·과세 사업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비용은 매출 비율로 안분하여 매입세액공제를 적용합니다.

계산 사례 — 월매출 500만 원 겸업 꽃집

월매출 500만 원인 꽃집 (국산 생화 300만 원 + 수입 생화 100만 원 + 원데이클래스 100만 원)

면세 매출 : 국산 생화 300만 원 (부가세 없음)

과세 매출 : 수입 생화 + 원데이클래스 200만 원 (부가세 20만 원)

매장 임차료 110만 원(부가세 포함) 중 매입세액 10만 원

공통매입세액 안분 : 10만 원 x (200/500) = 4만 원만 공제 가능

과세 매출 비중(40%)에 해당하는 금액만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겸업 꽃집의 임차료·전기요금 같은 공통매입세액은 전체 매출 중 과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만큼만 공제됩니다.

장부는 간편장부와 복식부기 중 무엇으로 써야 하나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어떤 장부를 작성해야 하는지는 직전 연도 수입금액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매업인 꽃집은 3억 원이 기준입니다.

항목간편장부대상자복식부기의무자
판정 기준 (소매업)직전 연도 수입금액 3억 원 미만직전 연도 수입금액 3억 원 이상
장부 형태간편장부 (수입·지출 기록)복식부기 (차변·대변 기록)
무기장 가산세산출세액의 20%산출세액의 20%

소매업에 해당하는 꽃집의 경우,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3억 원 이상이면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합니다(「소득세법 시행령」 제208조).

장부 미기장 시 불이익

장부를 기장하지 않으면 경비율에 의한 추계 방식으로 소득을 산정하게 됩니다. 추계신고는 실제 지출한 경비보다 적게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 세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무기장 가산세(산출세액의 20%)까지 추가됩니다. 규모에 관계없이 장부 기장이 절세의 기본입니다.

현금영수증은 언제 의무로 발행하고,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꽃집은 경조사 화환, 개업 축하 꽃 등 현금 결제 비중이 높은 업종입니다. 「소득세법」 제162조의3 제4항에 따라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 대상 사업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무발행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건당 거래금액(부가가치세 포함) 10만 원 이상의 재화·용역을 공급하고 대금을 현금으로 받으면 소비자의 요청이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다만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계산서·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꽃집(화초 및 식물 소매업 등)이 이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는지는 「소득세법 시행령」의 의무발행업종 별표에서 등록한 업종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소득세법 제162조의3 제4항 —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ㆍ발급의무 등

제1항에 따라 현금영수증가맹점으로 가입하여야 하는 사업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건당 거래금액(부가가치세액을 포함한다)이 10만원 이상인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그 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경우에는 제3항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하지 아니하더라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여야 한다. 다만, 제168조, 「법인세법」 제111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한 자에게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제163조, 「법인세법」 제121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32조에 따라 계산서 또는 세금계산서를 교부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아니할 수 있다.

항목내용
의무발행 기준의무발행업종 사업자의 건당 10만 원 이상(부가세 포함) 현금 결제
미발급 가산세미발급 금액의 20% (「소득세법」 §81의9②3)
착오·누락 시 10일 내 자진발급착오나 누락으로 발급하지 못한 경우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하거나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하면 가산세 10%로 경감
소비자 정보를 모르는 경우국세청 지정코드 010-000-1234로 자진 발급
소득세법 제81조의9 제2항 제3호 —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발급 불성실 가산세

제162조의3제4항을 위반하여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급여의 대상인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미발급금액의 100분의 20(착오나 누락으로 인하여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하거나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한 경우에는 100분의 10으로 한다)

의무발행 대상 거래라면, 예를 들어 15만 원짜리 화환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3만 원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거래 건수가 누적되면 상당한 금액이 되므로, 현금 거래 시에는 즉시 발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면 건당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는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하며, 미발급 시 그 금액의 20%(착오·누락으로 10일 이내 자진발급하면 10%)가 가산세로 부과됩니다.

겸업 꽃집은 1년에 어떤 신고를 언제 하나요?

과·면세 겸업 꽃집 기준으로 매년 이행해야 할 세무 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가세는 과세 매출, 사업장현황신고는 면세 매출, 종합소득세는 둘을 합산해 신고합니다.

시기신고 항목대상
1월 25일부가세 확정신고 (7~12월분)과세 매출
2월 10일사업장현황신고면세 매출
5월 31일종합소득세 신고면세+과세 합산
7월 25일부가세 확정신고 (1~6월분)과세 매출
사업장현황신고 관련 참고

순수 면세사업자라면 사업장현황신고(2월 10일)를 해야 합니다. 다만, 겸업사업자가 부가세 신고서에 면세수입금액을 함께 기재한 경우에는 별도의 사업장현황신고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소득세법」 제78조 제1항, 소득46011-2824).

꽃집 세무의 핵심은 취급 품목별 과세·면세 여부를 정확히 구분하고, 그에 맞는 사업자 유형과 신고 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일반과세와 간이과세 중 유리한 쪽은 매출 규모와 초기 투자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업 단계부터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금 거래가 많은 업종 특성상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를 확인해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지키고, 장부 기장을 통해 실제 경비를 인정받는 것이 절세의 출발점입니다.

근거 법령

「부가가치세법」 제26조 제1항 제1호(미가공 농산물 면세), 제61조(간이과세 적용 기준), 제63조 제3항 제1호(간이과세자의 세금계산서등 수취분 공제 0.5%),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4조 제3항(비식용 농산물), 「소득세법」 제162조의3 제4항(의무발행업종 사업자의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제81조의9 제2항 제3호(현금영수증 미발급 가산세와 자진발급 경감), 제78조 제1항(사업장현황신고), 「소득세법 시행령」 제208조(복식부기의무자 기준)

자주 묻는 질문

Q. 국산 생화로 꽃다발을 만들어 팔면 가공이라 과세가 되나요?

A. 면세입니다. 국내산 생화를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로 만드는 것은 원생산물의 본래 성질이 변하지 않는 범위이므로 면세가 유지됩니다(유권해석 부가46015-1844). 다만 탈수·탈색·착색·보존 처리를 거친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성상이 실질적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아 과세입니다.

Q. 겸업 꽃집도 사업장현황신고를 따로 해야 하나요?

A. 부가세 신고서에 면세수입금액을 함께 기재했다면 별도의 사업장현황신고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소득세법」 제78조 제1항, 소득46011-2824). 국내산 생화만 파는 순수 면세사업자는 매년 2월 10일까지 사업장현황신고를 해야 합니다.

Q. 현금영수증 발급을 깜빡했는데 가산세를 줄일 방법이 있나요?

A. 착오나 누락으로 발급하지 못한 경우,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하거나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하면 가산세가 미발급 금액의 20%에서 10%로 경감됩니다(「소득세법」 제81조의9 제2항 제3호). 소비자 정보를 모르는 경우에는 국세청 지정코드 010-000-1234로 자진 발급할 수 있습니다.

Q. 매출이 작은 꽃집인데 장부를 꼭 써야 하나요?

A. 규모에 관계없이 장부 기장이 절세의 기본입니다. 장부가 없으면 경비율에 의한 추계 방식으로 소득을 산정해 실제 지출한 경비보다 적게 인정받는 경우가 많고, 무기장 가산세(산출세액의 20%)까지 추가됩니다. 소매업인 꽃집은 직전 연도 수입금액 3억 원 미만이면 간편장부로 충분합니다.

세무 고민이 있으신가요?

대표회계사가 직접 상담합니다.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무료 상담 신청하기
#부가가치세#업종별 세무#사업용계좌·현금영수증

함께 보면 좋은 글